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2월 2일부터 KTX 이용객이 열차 탑승 후에도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직접 좌석을 변경할 수 있는 ‘셀프 좌석변경 서비스’를 본격 운영합니다. 기존에는 승무원 호출 또는 순회 중인 승무원에게 직접 요청해야 했던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더 편리한 열차 이용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


KTX ‘셀프 좌석변경’ 서비스란?

열차가 출발한 뒤에도 승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즉시 원하는 좌석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기능입니다. 코레일톡 앱의 ‘나의 티켓’ → 승차권 화면에서 바로 좌석 변경이 가능하며, 실시간 좌석 배치도를 보며 빈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셀프 좌석변경 이용 방법

코레일톡 좌석 변경 절차

① 열차 출발 후 승차권 화면에서 ‘좌석변경’ 버튼 활성화
② 차실 선택 → 변경 시작역 선택 → 변경 사유 선택
③ 시트맵(좌석도)에서 변경할 좌석 선택
④ 좌석변경된 승차권 확인


 

 
출처:코레일


변경 가능한 좌석 규정

열차 내 혼잡 관리와 운영 안정성을 위해, 좌석 이동에는 다음과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 좌석 변경은 1회만 가능
  • 일반실 → 일반실 / 일반실 → 특실 변경 가능
  • 입석/자유석 → 좌석으로 변경 가능
  • 단, 특실 → 일반실, 좌석 → 입석 변경은 불가

즉, 서비스는 승객의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혼잡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