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수도권 공공택지 공공분양 2만 9천 호 공급… ‘판교급 규모’의 대규모 주택 공급 예고
국토교통부는 2026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총 2만 9,000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공급 규모는 서울·경기·인천 주요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마련되며, 최근 5년간 평균 분양 물량의 두 배 이상을 넘는 수준으로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 기조가 본격적으로 실현되는 시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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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수도권 공공택지 공공분양 공급계획(안)(출처:국토교통부) |
■ 수도권 권역별 공급 계획
· 서울 약 1,300호
· 인천 약 3,600호
· 경기 약 23,800호
총 2만 9,000호로, 규모만 놓고 보면 하나의 신도시급 개발과 맞먹는 수준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지역별 여건에 맞춘 공공분양 계획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공공택지 개발의 공급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주요 신도시 및 택지지구 공급 현황
1) 3기 신도시 – 총 7,500호 예정
- 고양창릉 : 3,881호
- 남양주왕숙 : 1,868호
- 인천계양 : 1,290호
2) 2기 신도시 – 총 7,900호 예정
- 광교 : 600호
- 평택고덕 : 5,134호
- 화성동탄2 : 473호
3) 중·소규모 공공택지 – 총 13,200호 예정
- 고덕강일 : 1,305호
- 구리갈매역세권 : 287호
- 검암역세권 : 1,190호
대다수 단지들이 GTX 노선과 광역교통망에 인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며, 직주근접이 가능한 입지 비중이 높아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 2025년 남은 기간에도 추가 공급 지속
2025년 말까지 수도권에서 약 5,100호의 추가 분양이 예정되어 있으며, 남양주왕숙 881호, 군포대야미 1,003호 등이 11월 분양 일정에 포함되어 있다. 보다 구체적인 입주자 모집 정보는 각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비주택용지의 주택용지 전환도 본격화
정부는 ‘9·7 주택공급 대책’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장기간 사용되지 않은 비주택용지의 기능을 재검토해 정례적으로 주택용지로 전환하는 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공주택 확보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LH는 우선 추진물량 중 28%에 해당하는 4,100호 규모의 공공주택 조성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하였다. 해당 대상지는 다음과 같다.
- 남양주왕숙 455호
- 파주운정3 3,200호
- 수원당수 490호
이들 지역은 GTX-B, 신분당선 등 광역교통망과의 접근성이 양호해 주거 입지로서의 경쟁력이 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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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주택용지 용도 변환 예정 지구(출처:국토교통부) |
■ 정부의 향후 추진 방향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 공급을 착공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입지를 중심으로 공공분양주택 공급을 확대해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과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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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의 공개 자료를 참고해 재구성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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