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은 ‘김치의 날’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발효식품 김치의 우수성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입니다. 이날은 김장철과 맞물려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세계 속 김치 문화를 기념하는 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김치의 날이란?

‘김치의 날’은 매년 11월 22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입니다.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발효음식 김치의 문화적, 산업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세계김치연구소(WIKIM)가 중심이 되어 2020년에 공식 제정되었습니다.


📅 11월 22일의 의미

11월 22일이라는 날짜에는 특별한 상징이 담겨 있습니다. ‘11월’은 김치 재료인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 여러 농산물이 하나로 모여 김치로 탄생하는 ‘조화와 협력’을 의미하며, ‘22일’은 김치가 가진 항산화, 면역 증진, 장 건강, 항암, 항비만 등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상징합니다. 즉, 김치는 단순한 반찬이 아니라 건강과 나눔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 제정 배경과 유래

김치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대표적인 발효음식으로,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국산 김치 소비를 장려하며, 수입산 김치와 구분된 우리 김치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김치의 날’이 만들어졌습니다.


🎉 주요 행사 및 기념 활동

  • 전국 지자체, 농협, 세계김치연구소 등에서 김치 나눔 행사김장 체험 프로그램 진행
  • 학교 및 공공기관에서는 김치의 날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 해외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등에서 ‘KIMCHI DAY’ 법정 기념일로 제정
  • 서울·광주 등지에서는 김치 축제, 김장문화제를 중심으로 전통 김장 담그기 행사 개최

🥢 김치의 건강 효능

김치는 단순한 발효 채소가 아니라, 유산균(락토바실러스)이 풍부한 천연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입니다. 정기적으로 김치를 섭취하면 장내 균형이 개선되고, 면역력 강화와 체내 염증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김치의 대표 성분인 고춧가루의 캡사이신은 항암 작용과 체지방 분해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김치의 효능은 세계 각국의 연구에서도 입증되고 있습니다.


🤝 김치의 날, 이렇게 기념해요

  • 가족과 함께 직접 김장을 담그며 나눔의 의미 실천하기
  • 지역 농산물(배추, 무, 고춧가루 등)을 활용한 국산 김치 만들기
  • 이웃과 김치를 나누거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하기
  • SNS에 #김치의날 #KIMCHIDAY 해시태그로 김치 인증샷 올리기

📚 김치의 날의 확산

‘김치의 날’은 한국을 넘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2021년 8월 ‘KIMCHI DAY’를 공식 기념일로 지정했으며, 워싱턴 D.C.와 뉴욕시, 버지니아주, 하와이 등에서도 같은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는 김치가 세계인이 사랑하는 건강 발효식품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 마무리

11월 22일 ‘김치의 날’은 단순한 음식의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잇는 상징적인 날입니다. 올해 김치의 날에는 김치를 직접 담가보거나,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맛보며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다시 느껴보세요. 작은 한 접시의 김치가 우리 농업과 문화, 그리고 건강을 지켜주는 힘이 됩니다.

🔖 참고 및 출처

세계김치연구소(WIKIM) 공식 홈페이지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YTN사이언스 「11월 22일 김치의 날」 방송
캘리포니아주 KIMCHI DAY 지정 관련 해외언론 (The Korea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