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지원 후불교통카드란?

재기 지원 후불교통카드는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 중인 저신용자도 대중교통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체크카드에 일정 한도의 후불교통기능(신용공여)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기존에는 채무조정을 통해 연체를 해소했더라도 신용정보원에 채무조정 공공정보가 남아 있는 동안에는 민간 금융회사의 신용 제공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현재 금융회사 연체가 없다면 신용점수와 관계없이 체크카드에 카드사가 제공하는 후불교통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신용정보원에 채무조정 정보가 등록되어 있더라도, 다른 부정적 공공정보가 없다면 후불교통기능이 부여된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

재기 지원 후불교통카드는 다음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금융회사 연체가 없는 자
  • 신용정보원에 채무조정 외 부정적 공공정보가 등록되어 있지 않은 자
  • 신용점수와 무관

여기서 채무조정이란 신용회복, 개인회생, 새출발기금 등 공적 채무조정 제도를 의미합니다. 단, 체납 등 부정적 공공정보가 추가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에는 이용이 제한됩니다.


후불교통 한도 및 증액 기준

최초 발급 시 후불교통기능 한도는 월 10만 원으로 운영됩니다. 이는 대중교통 이용에 한해 적용되는 한도입니다.

이후 카드 대금을 연체 없이 정상적으로 상환할 경우, 상환 이력에 따라 최대 월 30만 원까지 한도 확대가 가능합니다. 향후 카드사의 신용평가를 거쳐 대중교통 외 일반결제 기능도 허용될 예정입니다.

한도 증액 기준은 운영 경과를 보아가며 마련될 예정이며,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6개월 정상 상환 시 : 월 15만 원
  • 12개월 정상 상환 시 : 월 20만 원

카드 혜택

재기 지원 후불교통카드는 연회비가 전면 면제됩니다.

할인, 적립, 캐시백 등 부가 혜택은 카드사별로 상이하며, 전용 상품으로 출시하는 카드사의 경우 자사 내 다른 체크카드와 비교해 디자인이나 혜택에서 과도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됩니다.


이용 제한 사항

모바일 환경에서는 후불교통기능 이용이 제한됩니다. 삼성월렛 등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 등록하여 교통카드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하며, 체크카드 결제 기능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티머니·이즐 등 교통정산사 제휴처(편의점, 카페, 온라인 게임 등)에서는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용 중 금융회사 연체가 발생하거나 체납 등 부정적 공공정보가 신용정보원에 등록될 경우, 후불교통기능은 즉시 중단됩니다.


발급 매수 및 부정 사용 방지

과도한 신용공여나 타인 양도 등 부정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재기 지원 후불교통카드는 1인당 1매로 발급이 제한됩니다.

해당 정보는 CB사(NICE, KCB)를 통해 집중 관리됩니다.


신청 가능 카드사 및 신청 일정

재기 지원 후불교통카드는 3월 23일(월)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소비자는 체크카드 혜택을 비교한 후 유리한 카드사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업 카드사 (7개)

  • 롯데카드
  • 신한카드
  • 삼성카드
  • 현대카드
  • 하나카드
  • 우리카드
  • KB국민카드

겸영 카드사 (9개)

  • 경남은행
  • 광주은행
  • 농협은행
  • 부산은행
  • 수협은행
  • 전북은행
  • 제주은행
  • IBK기업은행
  • iM뱅크

BC카드, SC제일은행, 씨티은행은 취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제도 기대 효과

성공적인 채무조정 이행과 재기를 위해서는 원활한 경제활동이 필수적입니다. 재기 지원 후불교통카드는 채무조정 중인 이용자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 구직·근로 활동의 제약을 줄이고, 소액이라도 상환 이력을 꾸준히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신용점수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연체나 체납 없이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 중인 약 33만 명(2025년 말 기준)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