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꼬투리란?

도두꼬투리는 콩과에 속하는 식물 도두(Canavalia gladiata)의 열매로, 국내에서는 주로 화순·김제·정읍 등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덩굴성 일년생 초본 식물로, 길게 자라는 작두 모양의 꼬투리가 특징이며 전통적으로 식재료 또는 약용 자원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최근에는 성숙 전 단계의 ‘어린도두꼬투리’가 알레르기 비염 증상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받으며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린도두꼬투리(출처:농촌진흥청)


국내산 어린도두꼬투리추출물, 기능성원료 공식 인정

농촌진흥청은 국내산 농산물인 어린도두꼬투리추출물‘면역 과민 반응에 의한 코 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제2025-62호)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는 전임상시험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기능성과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원료에만 부여되는 제도로, 이번 인정은 국내 농산물 기반 원료의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도두꼬투리(출처:농촌진흥청)


알레르기 비염 증상 개선 인체적용시험 결과

연구진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자를 대상으로 어린도두꼬투리추출물 하루 1g씩 6주간 섭취하도록 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주요 비염 증상이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 코막힘: 약 60% 개선
  • 콧물: 약 63% 개선
  • 재채기: 약 61% 개선
  • 콧물 목뒤 넘김: 약 57% 개선

이는 면역 과민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코 상태 불편 증상을 완화하는 데 어린도두꼬투리추출물이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결과입니다.


연구 성과와 산업화 추진 현황

이번 성과는 국립식량과학원, 고려대학교, 명지대학교가 2021년부터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연구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학술·기술적 성과도 확보되었습니다.

  • 특허 1건 등록: ‘도두꼬투리 알레르기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 국제학술지 논문 2편 게재(전임상·임상 연구)

해당 기술은 대상웰라이프(주)에 기술이전 되었으며, 어린도두꼬투리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산업화 기반이 본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도두꼬투리의 식물학적 특성과 재배 정보

도두꼬투리는 다음과 같은 특성을 지닌 식물입니다.

  • 학명: Canavalia gladiata
  • 원산지: 아시아, 아프리카
  • 주요 재배 지역: 화순, 김제, 정읍
  • 식물 형태: 덩굴성 일년생 초본
  • 열매 특징: 길이 약 30cm, 폭 약 5cm, 종자 8~12개 포함

특히 어린 꼬투리 단계에서 추출한 원료가 기능성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국산 기능성 원료로서의 가치와 전망

농촌진흥청은 어린도두꼬투리추출물의 제품화가 확대될 경우,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는 것은 물론, 국산 기능성 원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능성 식품 소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번 기능성원료 등록은 국내 농산물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재탄생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도두꼬투리, 그중에서도 국내산 어린도두꼬투리추출물은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콧물·재채기 등 주요 증상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인정받아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공식 등록되었습니다.

이번 성과는 국민 건강 증진과 함께 국내 농업과 기능성 식품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됩니다.